서초1인가구센터, 마음건강까지 챙긴다…무료 심리상담
송고시간2022-05-10 11:13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서리풀 건강119' 사업을 통해 1인 가구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서리풀 건강119'사업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입·퇴원 및 통원 도움, 단기 간병 등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약 150명이 총 400차례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센터는 이달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추가해 연 1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당사자가 필요할 경우 법률·재무 등 전문 상담도 연 2회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서초구 마음건강센터로 연계한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에는 양재공영주차장에 작은영화관, 공유주방, 공방, 북카페 등을 갖춘 430㎡ 규모의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서초구가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만든 복지기관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 가구 수요에 맞는 촘촘하고 다양한 건강돌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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