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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소크라테스, 짜릿한 끝내기안타…KIA 6연승 질주(종합)

송고시간2022-05-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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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8이닝 무실점' 롯데, NC 잡고 4연패 탈출

SSG, 추신수 홈런포에 이태양 33일 만에 선발승

'오지환 투런포' LG, 4연승…박세혁 3타점 두산은 키움 제압

소크라테스, 끝내기 환호
소크라테스, 끝내기 환호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소크라테스가 9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2.5.10 iso64@yna.co.kr

(서울·대구=연합뉴스) 천병혁 장현구 하남직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연출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KIA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9회말 2아웃 뒤 터진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kt와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양 팀 선발 임기영과 배제성이 눈부신 투수전으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KIA 선발로 나선 사이드암 임기영은 7회까지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t 배제성은 8회까지 삼진 10개를 뽑으며 5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KIA는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소크라테스가 0볼-2스트라이크에서 1루 방면 파울 플라이를 날렸다.

kt 1루수 박병호는 뒷걸음질 치며 따라갔지만 아쉽게 공이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죽다가 살아난 소크라테스는 다시 타석에 나서 볼 1개 고른 뒤 kt 마무리 김재윤의 4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천금 같은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효하는 박세웅
포효하는 박세웅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롯데 박세웅이 8회 무실점으로 투구한 후 포효하고 있다. 2022.5.10 kangdcc@yna.co.kr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박세웅의 호투 속에 NC 다이노스를 7-0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4연패를 당해 2위에서 4위로 밀려난 롯데는 이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최하위로 처진 NC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는 1회말 2사 후 이대호가 내야안타로 살아나가고 D.J.피터스가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정훈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4회에도 1사 2, 3루에서 정보근과 추재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롯데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대호가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커브, 포크볼로 NC 타선을 봉쇄한 박세웅은 8회까지 탈삼진 10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특히 박세웅은 5회초 공 9개만으로 세 타자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한 이닝 공 9개로 '3구 삼진' 3개는 프로야구 통산 8번째 기록이다.

'추신수, 짜릿한 홈런'
'추신수, 짜릿한 홈런'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초 2사에서 SSG 추신수가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2022.5.10 psjpsj@yna.co.kr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는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제압했다.

SSG는 1회초 2사 후 최정-한유섬-케빈 크론의 연속 3안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에는 2사 뒤에 타석에 나선 추신수가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3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김현준이 SSG 좌익수 오태곤의 어설픈 수비를 틈타 행운의 2루타를 치고 나갔고 2사 후에는 호세 피렐라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빠지는 내야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SG는 7회초 대타 최지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가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흥련의 희생번트를 잡은 투수 임대한이 1루에 던진 공을 김지찬이 놓친 사이 최지훈이 홈을 밟아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SSG 선발 이태양은 산발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33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LG 오지환
LG 오지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LG 트윈스는 잠실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를 9-1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회초 이진영이 좌월 2루타를 치자 노수광이 좌익선상 2루타로 뒤를 받쳐 먼저 1점을 뽑았다.

LG는 5회말 반격 2사 3루에서 이재원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박해민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현수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2사 후에는 오지환이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4-1로 달아났다.

7회에는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LG는 8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5득점, 9-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이민호는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두산 박세혁
두산 박세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척돔을 방문한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9-0으로 완파하고 3위를 지켰다.

두산은 1회초 2사 만루에서 박세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올렸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6회초에는 2사 1, 2루에서 다시 박세혁이 우월 2타점 2루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7회에도 1점을 보탠 두산은 8회초 상대 실책 속에 대거 5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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