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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들어주세요"…靑 인근 1인 시위 용산 이동

송고시간2022-05-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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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단체 첫 기자회견도 열려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정규직전환 합의 이행 촉구 기자회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정규직전환 합의 이행 촉구 기자회견

[촬영 김치연]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둘째 날인 11일 용산 집무실 앞에는 대통령에게 목소리를 전하려는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의 기자회견, 1인시위가 이어졌다.

이른 오전부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정문 앞에서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이 잇달아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함께 정규직 전환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용산 집무실 인근에서 처음 열린 시민단체 기자회견이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외쳤지만, 직접고용이 아닌 간접고용으로 진행돼 사실상 공공부문 외주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정권이 바뀌었더라도 대한민국 정부 이름으로 약속한 조치는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첫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뒤이어 아시아나케이오 공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 정리해고 문제를 윤석열 정부가 해결해달라"며 해고노동자 복직을 요구했다.

1인용 텐트 치려다 저지당한 1인 시위자
1인용 텐트 치려다 저지당한 1인 시위자

[촬영 김치연]

1인 시위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집무실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서문 인도에는 각자 요구가 담긴 피켓을 든 1인 시위자 8명가량이 모였다.

이들은 '대통령님께 호소한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자리를 지켰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수년간 1인 시위를 하다가 집무실 이전에 따라 시위 장소를 옮긴 이들이 대부분이다.

경찰이 집무실 인근에 집중적으로 배치되고 삼각지역 인근 골목마다 서 있어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으나 일부 소동도 있었다.

강제 철거 피해를 호소하며 5년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와 노숙 농성을 해왔다는 한 시위자는 이날 오전 11시께 인도에 1인용 텐트를 설치하려다가 경찰에게 저지당해 10여 분간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도 새로 취임한 대통령에게 각자의 요구를 전하려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잡혀 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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