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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유엔 "국외 피란민 600만명 넘어서"

송고시간2022-05-1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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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 묻어나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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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비우[우크라이나]=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 8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르비우 피란민 센터인 '원더 스페이스'에서 생활 중인 인나 씨가 인터뷰 내내 손녀 마리아의 무릎과 손을 잡으며 안심시키고 있다. 하르키우 외곽에 있는 인나 씨의 집은 전선에서 불과 12㎞ 떨어져 있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 전쟁이 터졌고 그 길로 방공호로 향해야 했다. 인나 씨와 마리아는 러시아 군을 피해 방공호에서 무려 51일을 생활했다고 한다. 러시아 군의 폭격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포의 나날이었다. 인나 씨는 "이곳 주변에 목공소가 있는데 톱질하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마리아가 공포에 질린다"며 "마리아는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2.5.10 hwayoung7@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개전일인 지난 2월 24일부터 전날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 수는 60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03만 명이 폴란드로 갔고 이외에 상당수가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등 인접국으로 피란했다.

피란민 대부분은 여성과 아이들이다. 남성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전시동원령에 따라 국경을 넘을 수 없다.

유엔 측은 이번 사태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로 규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내 피란민 수도 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국제이주기구(IOM)는 추산한다.

국내·외 전체 피란민 수는 1천400만 명으로 우크라이나 인구(약 4천400만 명)의 32%에 달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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