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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도 인정한 호투 비결 "빠른 볼 살아난 느낌"

송고시간2022-05-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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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잘 들어간 것도 만족해"

28일 만의 복귀전에서 호투한 류현진
28일 만의 복귀전에서 호투한 류현진

[USA 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8일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팀 승리의 디딤돌이 된 투구를 펼친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포심패스트볼 구위에 만족감을 보였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막 후 2경기에서 눈에 띄게 떨어진 포심패스트볼 구속과 함께 평균자책점 13.50이라는 초라한 숫자를 남기고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류현진에게는 반등 가능성을 보여준 귀중한 결과다.

비록 시즌 첫 승리와 5이닝 소화는 다음 등판으로 미뤘지만, 구위를 회복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경기였다.

이날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2.1마일(약 148㎞)로 예년 수준으로 거의 끌어올렸다.

평균 구속 시속 90.3마일(약 145㎞)은 직전 등판인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최고 구속인 시속 90.2마일(약 145㎞)보다 빨랐고, 올해 평균인 89.5마일(약 144㎞)과 비교하면 1마일 가까이 올랐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패스트볼이 살아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제구나 다른 모든 것들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류현진에게 또 하나의 소득은 주 무기 체인지업도 살아났다는 점이다.

이날 71개를 던진 류현진은 살아난 포심패스트볼(38개) 덕분에 체인지업과 커브(각 20개)의 위력이 도드라졌다.

지난 시즌까지 즐겨 던졌던 커터(5개)의 비중은 줄였다.

류현진은 1회 얀디 디아스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리드오프 홈런을 내줬는데, 완전히 바깥쪽으로 빠진 공이었기 때문에 실투라기보다는 타자의 노림수가 통했던 장면이다.

1회(란디 아로사레나)와 2회(마이크 주니노) 두 개의 탈삼진, 그리고 4회 1사 1, 2루 위기를 넘긴 병살타(비달 부르한) 모두 체인지업으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도 홈런을 내준 장면 하나 빼고는 잘 통해서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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