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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터틀' UFC 박준용 "앤더스전은 불나방 안 될것"

송고시간2022-05-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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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UFC 미들급에서 앤더스와 대결 앞둬

박준용의 경기
박준용의 경기

[U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이언 터틀' 박준용(31)은 그레고리 로드리게스(30·브라질)와 맞대결을 떠올리면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하다.

지난해 10월 24일 'UFC 파이트 나이트' 로드리게스와 대결에서 박준용은 접전을 벌인 끝에 2회 TKO패를 당했다.

경기를 잘 풀어가다 난타전에 휘말리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오는 22일(한국시간) 에릭 앤더스(35·미국)와 UFC 파이트 나이트 미들급 경기를 앞둔 박준용은 1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전사의 심장을 빼놓고 이기는 계획대로 갔어야 했는데 로드리게스가 휘청이는 바람에 없던 전사의 심장이 생겨서 불나방처럼 싸우다 졌다"고 아쉬워했다.

로드리게스에게 패해 UFC 데뷔 후 3연승을 달리다 첫 패배를 당한 박준용은 앤더스와 대결에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미식축구선수 출신인 앤더스는 힘과 체력이 장점인 선수이다.

박준용은 "상대방이 타격 위주로 하면 레슬링으로 풀어갈 것"이라며 "타격과 그라운드 둘 다 준비해서 앤더스와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앤더스는 박준용을 상대로 우월한 체력을 앞세워 판정승을 거두겠다고 말한 바 있다.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하는 박준용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하는 박준용

[이대호 촬영]

이 말을 전해 들은 박준용은 "지난 경기처럼 불나방같이 달려들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하면 좀 더 나을 것 같다"며 "포인트 싸움으로 가면 자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별명인 '아이언 터틀(강철 거북)'처럼 경기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다.

박준용은 김동현(41), 정찬성(35)의 뒤를 이을 한국인 UFC 파이터로 기대를 모은다.

그들의 후계자로 거론된다는 말에 박준용은 "잘 싸우면 따라오는 결과"라며 "유명해지려고 격투기 하는 게 아니라, 단지 격투기를 좋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목표는 UFC에서 가장 많이 싸운 한국인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한국인 선수의 UFC 최다 기록은 18경기(13승 4패 1 노디시전)를 뛴 김동현이 보유하고 있다.

이제 UFC에서 5번째 경기를 앞둔 박준용은 "현재까지는 공백이 길지 않게 계속 경기해서 괜찮은 것 같다"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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