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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D-3] 2박3일 일정…바이든, 尹대통령과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부터

송고시간2022-05-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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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은 2일차에 진행…1·3일차에 '경제안보·안보' 일정 있을듯

부통령 때 방문 DMZ는 제외…마지막날 '다른 장소·개념' 안보행사

백악관 출입기자단 파티서 연설하는 바이든
백악관 출입기자단 파티서 연설하는 바이든

(워싱턴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월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만찬 파티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박3일 일정은 하이라이트 격인 '한미정상회담'을 비롯, '경제 안보'와 '안보'를 챙기는 일정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설명했다.

김 차장은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늦은 오후 한국에 도착하고 22일 이른 오후에 떠나는 2박3일 일정을 보내게 된다"며 "양국 정상이 하루에 1번씩은 매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차별화한 일정·메시지를 갖고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는 경제안보 행사, 하루는 안보행사를 차별화해서 양국 대통령이 함께 임하고 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방문 첫날인 20일 한국에 도착한 직후 첫 일정으로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갈 것이 확실시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김 차장은 "일정과 시간은 경호 문제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반도체 공장 방문 행사가 열리면 윤석열 대통령도 함께 가서 연설하고 근로자들과 환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공급망을 동맹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으며 한국은 주요 파트너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날은 2일차인 21일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먼저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 헌화하고 오후 1시 30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실 방명록에 서명하고, 윤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뒤 5층 윤 대통령 집무실로 올라가 양국 정상 외에 1∼2명이 더 배석하는 소인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두 정상이 잠시 환담한 뒤에 집무실 옆 접견실에서 확대 정상회담이 열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차장은 소인수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이 통틀어 1시간 30분쯤 진행된 이후에 한미 양측이 정상회담 결과를 문서로 정리해 성명 발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서 작성 시간 등을 고려하면 오후 3시45분~4시께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양국 정상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김 차장은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나면 바이든 대통령은 잠시 휴식한 뒤 오후 7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우리 측은 대통령실 관계자, 행정부 관계자, 정계·재계 인사, 문화·스포츠계 인사 대표단 등 약 50명이 만찬에 함께하며 미국 측은 핵심 수행원을 포함해 약 30명이 만찬에 참석할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가 주관하는 한미 경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돼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차장은 "공식 만찬 참석 명단에 우리나라 10대 그룹 총수가 적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 안보 일정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은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바 있다.

김 차장은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부통령 시절에 DMZ를 다녀간 적이 있다"며 "안보 행사를 기획하더라도 다른 장소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반도체 공장 인근에 있는 평택 소재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일정도 현재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그동안 대학 강연, 국내 기업 추가 방문 가능성 등이 거론돼 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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