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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ICBM 발사 준비 마친듯…군 "확고한 대비태세 갖춰"

송고시간2022-05-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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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7형'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7형'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정빛나 기자 =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여 한미 군 당국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19일 북한의 ICBM 발사 준비 동향과 관련한 질문에 "한미 정보 당국이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한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미 당국은 북한이 ICBM에 연료를 주입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 미국 CNN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등을 근거로 북한이 48~96시간 내에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 정보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다.

북한이 ICBM 발사 버튼을 언제 누를지는 아직 예단할 수 없지만, 발사 준비를 모두 마친 것으로 보여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 기간에 ICBM 발사를 감행한다면 이는 초유의 도발이 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지금까지 북한이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머무르는 기간에 미사일을 발사한 적은 없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ICBM 등 전략적인 도발에 대비해 다양한 미군 전략자산 전개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미측과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을 위해 여러 가지로 논의하고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략자산 전개 계획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취임 후 처음으로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북한 위협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방안 일환으로 미 전략자산 전개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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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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