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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장희민, 매치플레이 첫판 '28살 차' 황인춘에 연장 승(종합)

송고시간2022-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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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김한별·서요섭 등 32강 진출…디펜딩 챔프 이동민은 탈락

장희민의 64강전 2번 홀 티샷
장희민의 64강전 2번 홀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슈퍼 루키'로 떠오른 장희민(20)이 첫 매치플레이에서 베테랑 황인춘(48)에게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장희민은 19일 경남 거제시 드비치골프클럽(파72·7천256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첫날 64강전에서 황인춘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2016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영국 유학과 유러피언 3부 투어 활동 경력을 지닌 장희민은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 두 번째로 출전한 대회인 지난주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해 주목받는 선수다.

처음 출전한 매치플레이 대회의 첫 경기에서 200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5승을 보유한 대선배 황인춘을 만났는데, '28살 차' 두 선수의 맞대결은 팽팽했다.

전반 한 홀씩을 주고받은 뒤 장희민이 13번 홀(파3) 버디로 리드를 잡았으나 15번 홀(파4)을 보기로 내줘 균형을 이뤘고, 결국 18번 홀까진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1번 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장희민이 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장희민은 "직전 대회에서 우승하고 첫 경기라 부담감이 있었다. 힘들었다"면서 "아이언 샷이 잘 됐고, 퍼트는 무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맞붙은 황인춘 선수가 워낙 베테랑이라 긴장하고 압박도 받았다. 황인춘 선수의 경기를 보며 위기관리 능력과 집중력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큰 기회였다"며 "우승하고 흐름을 탄 만큼 이번 대회 끝까지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함정우의 1번 홀 티샷
함정우의 1번 홀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번 시드 함정우(28)는 최천호(32)를 1홀 차로, 2번 시드 김한별(26)은 김진성(33)을 5홀 차로 누르고 32강에 합류했고, 3번 시드 서요섭(26)은 오승현(21)을 2홀 차로 물리쳤다.

함정우는 "접전이었다. 퍼트 감각이 좋지 않았는데, 최천호 선수가 컨시드를 많이 줘서 이긴 것 같다"며 "최천호 선수의 몫까지 다 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다음 경기까지 퍼트 연습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별은 "골프장에 나올 때부터 컨디션이 최상이었으나 이렇게 크게 이길 줄은 몰랐다"며 "좋은 결과만큼 자신감도 커졌다.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34), 허인회(35), 문경준(40), 문도엽(31) 등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37)은 김재호(40)에게 1홀 차로 져 탈락했다.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인 이번 대회는 20일 32강전으로 이어지며, 여기서 추려진 16명이 4개 조로 나뉘어 21일과 22일 오전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 4개 조 1위 선수 중 승점이 높은 두 명이 22일 오후 열리는 결승에 진출하고, 나머지 두 명이 3·4위전을 벌인다.

현재 코리안투어 상금 1위를 달리는 김비오(32·3억원)와 대상 포인트 1위인 박상현(1천677점)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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