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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 재택 줄이고 출근 확대…신작 개발 속도 붙나

송고시간2022-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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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PG)
재택근무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거리두기가 완화된 것을 계기로 게임업체들이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출근 근무를 확대하고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현재 주 3일 출근·2일 재택 체제로 운영 중인 넥슨과 엔씨소프트[036570]는 다음달부터 전 직원이 출근해 근무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게임 업계를 비롯한 산업계 전반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계기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분위기에 맞춘 조치라는 것이 넥슨과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이달 초부터 출근 근무로 전환했다. 다만 부서장 결정에 따라 전체 근무 일수의 40%까지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게임사들은 아직 전면 출근 근무 전환까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넥슨·엔씨처럼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고 있는 넷마블[251270]은 이날까지 출근 전환 방침을 정하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293490], 크래프톤[259960], 위메이드[112040]는 팀별, 개인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재택·출근 비율을 조정하고 있다. 다만 이들 게임사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전보다는 출근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사들이 점차 재택 비중을 줄이고 출근을 확대하면서 둔화된 신작 게임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4월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게임 개발자 3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4%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게임 개발이 늦어지는 상황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사태 초기보다는 재택근무 노하우가 쌓였지만, 대다수 게임사가 인건비 상승 여파로 1분기 실적이 악화한 데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출근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리니지W 서구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 신작으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오버프라임'을,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디스테라' 등을 비롯해 최대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시장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판교의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신작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다른 부서, 직군 간에 협업할 일이 많아져 재택근무로는 한계가 큰 상황"이라며 "일상 회복과 맞물려 재택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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