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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두오모서 선보인 한국 태권도…광장 메운 4만명 탄성

송고시간2022-05-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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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밀라노·베네치아 공연

밀라노 두오모를 무대로 공연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밀라노 두오모를 무대로 공연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주밀라노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한국 태권도인들의 힘찬 기합 소리가 이탈리아 금융·패션의 본고장 밀라노와 '물의 도시' 베네치아 하늘을 갈랐다.

주밀라노총영사관(총영사 강형식)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21∼22일(현지시간) 밀라노 두오모 광장과 베네치아 본섬 레자테레 광장에서 WT 시범단 초청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21일 밀라노 태권도 공연은 이탈리아 최대 팝 음악 축제인 '라디오 이탈리아 라이브 콘서트'의 식전 행사로 10여 분간 진행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광장을 가득메운 4만 명의 관객은 태권도 종주국 출신 시범단의 우아하고도 절도 있는 동작 하나하나에 탄성과 환호성을 보냈다.

밀라노의 상징인 두오모 광장에서 태권도 공연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베네치아 특설 무대에서 공연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베네치아 특설 무대에서 공연하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주밀라노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곧바로 베네치아로 이동한 시범단은 22일 바다를 낀 레자테레 광장 특설 무대에서 40여 분간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 묘기에 가까운 공연으로 현지 주민·관광객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태권도 보급의 산파인 박영길 이탈리아태권도협회(FITA) 명예회장, 안젤로 치토 FITA 회장 등 현지 태권도인들과 교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형식 총영사는 "이번 태권도 시범 공연이 이탈리아의 태권도 저변 확대는 물론 한국-이탈리아 간 스포츠·문화 교류 심화, 양국 국민 우의 증진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WT 시범단은 남부 알베르벨로·몬테디프로치다, 사르데냐섬 오로세이·알게로, 로마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달 3∼5일 로마에서 열리는 올해 첫 '월드태권도그랑프리'에서도 개막 공연이 예정돼 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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