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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루나·테라 사태에 '피라미드 사기' 비판

송고시간2022-05-2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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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뒷받침 없는 20% 수익 약속은 피라미드 구조"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3일(현지시간)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해 두 코인 발행 구조가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였다고 비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CNBC 방송이 주재한 다보스포럼 패널 회의에서 "(최근)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 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자산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20% 수익을 약속한다면 그것은 피라미드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피라미드 구조에는 무슨 일이 발생하는가. 결국 그것은 산산조각이 나면서 허물어진다"고 지적했다.

CNBC 방송은 "IMF 총재가 자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피라미드라고 언급하면서 UST의 대실패가 (가상화폐) 시장을 붕괴시켰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루나와 UST는 최근 폭락 사태로 가상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스테이블 코인 UST는 루나를 담보로 가치가 뒷받침되는 특이한 알고리즘 방식을 채택했고, UST가 1달러 밑으로 추락하자 루나도 동반 폭락했다.

여기다 테라폼랩스는 UST를 맡긴 투자자들에게 연 20% 수익을 약속해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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