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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청소년] "남녀 권리 모든 면 평등해야" 96.8%…1년새 소폭 감소

송고시간2022-05-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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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청소년도 사회문제 관심 갖고 참여해야"

'우리 사회 신뢰' 응답률은 절반에 그쳐

등교하는 학생들
등교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청소년 대부분은 남녀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율은 1년새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재분류해 25일 공개한 '2022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에서 '남자와 여자는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데 동의한 초·중·고등학생은 96.8%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2014년(93.5%)부터 2020년(97.1%)까지 조금씩 계속 상승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여학생(97.9%)이 남학생(95.7%)보다 성평등 의식이 강했다. 또 중학생(97.1%)이 초등학생(87.0%), 고등학생(95.8%)보다 남녀가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경제적 상황과 국적에 따른 차별 반대 의식은 매년 강해지는 추세다. 가정형편을 이유로 차별하는 데 강하게 반대하는 비율은 2015년 60.9%에서 2018년 68.1%, 2021년 78.5%로 계속 높아졌다. 외국인에게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청소년은 2015년 50.0%에 그쳤으나 지난해 62.1%였다.

청소년 성평등 의식 추이
청소년 성평등 의식 추이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청소년들은 주체적 의사 결정과 사회 참여에 긍정적이었다.

'청소년은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야 한다'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은 10명 중 7명(69.7%)이었고, 10명 중 9명(87.7%)은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학생(90.2%)이 남학생(85.4%)보다 사회참여 의식이 강했으며, 고등학생은 이 비율이 92.6%에 달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언제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 청소년은 전체의 96.2%였다. 표현의 자유를 강하게 긍정하는 비율은 2015년 절반을 밑돌았으나(48.4%), 2018년 56.8%를 거쳐 2021년에는 62.4%로 증가했다.

우리 사회를 신뢰한다고 답한 청소년(13∼24세)은 절반가량(54.6%)에 그쳤다. 이 비율은 남자 54.7%, 여자는 54.4%였다.

10대(13∼19세)의 신뢰도는 59.3%로, 20대 초반(20∼24세)의 신뢰도(49.4%)보다 높았다.

성 평등 (PG)
성 평등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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