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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北, 바이든 순방 직후 미사일 발사" 속속 타전

송고시간2022-05-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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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북핵 억제수단 가동 합의 직후 발사 이뤄져"

외신 "北, 바이든 순방 직후 미사일 발사" 속속 타전
외신 "北, 바이든 순방 직후 미사일 발사" 속속 타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 25일 북한이 동해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외신도 속보 형식으로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해외 매체들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방문을 마친 직후의 시점에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한국 합참의 발표 내용을 인용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친 다음 날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고위 관료는 CNN에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에 대한 검토를 마친 뒤 1년이 지나도록 북한 측과 실무회담을 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노력이 부족했던 건 아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한·일 순방을 마친 지 몇 시간 만에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짚었다.

로이터는 미사일 발사 시점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이 순방 기간에 (한·일 정상과) 북핵 억제 수단을 가동하기로 합의한 직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외신 "北, 바이든 순방 직후 미사일 발사" 속속 타전 - 2

AFP 통신도 바이든 대통령이 첫 아시아 순방을 마친 이튿날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쐈다고 전하면서 한국 합참의 발표를 토대로 "평양 순안에서 발사가 이뤄졌으며 발사 시각은 각각 오전 6시와 6시37분, 6시42분이었다"고 했다.

교도 통신은 긴급기사를 통해 "북한이 아직 제원이 특정되지 않은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해안경비대 측의 정보를 근거로 "미사일이 낙하한 상태이며 일본 정부는 이 미사일이 탄도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도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과 구체적인 발사 시각 등을 다루면서 "이번이 북한은 17번째로 발사체를 쏜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안을 두고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고 덧붙였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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