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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민주 비대위 "지도부 혼선으로 걱정끼쳐 사과"…갈등 임시봉합

송고시간2022-05-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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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홍 관련 긴급회의…"오늘로 그간의 여러 문제 다 매듭지어"

"선거 후 쇄신 방향 실천 위해 민주적 절차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최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86그룹 용퇴론' 회견 등으로 빚어진 당의 혼란상을 두고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 후보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가까이 국회에서 당 내홍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고 대변인은 "지금의 모습이 민주당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 진통이라고 인식하고, 비대위는 오늘부터 당면한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혁신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박 위원장과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 역시 그간의 혼란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비대위원들은 공동 유세 등 함께할 것은 함께하겠다"고 했다"면서 "오늘로 그간의 여러 문제를 다 매듭지었다"고 말했다.

비대위의 이 같은 입장은 사실상 박 위원장의 회견으로 인한 당의 내홍을 임시로 봉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자신의 회견에 대해 전날 오후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과 당 소속 후보에게 사과했다가 돌연 "5대 쇄신과제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유세문 발표를 윤 위원장에게 제안했으나 거부당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비대위는 박 위원장이 제안한 쇄신과제를 이행할 것을 약속하되, 선거 전에 급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닌 '선거가 끝난 뒤 당내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절충안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은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의 쇄신 방향에 비대위가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후 이를 실천하기 위해 권리당원, 청년당원, 대의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와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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