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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서열 3위'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남편 음주운전 적발

송고시간2022-05-30 09:09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이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폭스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올해 82세인 폴 펠로시는 28일 오후 11시 44분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인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펠로시 부부
펠로시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낸시 펠로시와 폴 펠로시(오른쪽) 부부가 작년 12월 4일 워싱턴DC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조사를 받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보석금 5천 달러(약 625만 원)를 내고 풀려났다.

펠로시 부부는 1963년 결혼했고 다섯 자녀를 두고 있다.

폴 펠로시는 부동산 투자와 벤처 캐피탈 등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은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요청에 "의장은 자신의 사적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폴의 체포 소식을 처음 전한 것은 연예 전문 채널인 TMZ였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다.

펠로시 의장은 미국 입법부의 수장이자, 대통령·부통령에 이은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고위 인사다.

나파는 포도주 산지로 유명하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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