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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관심은 덜해도 투표는 권리"…대구시민 소중한 한 표

송고시간2022-06-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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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각 투표소 유권자 발걸음…대선 때보단 열기 떨어진 분위기

국회의원 보궐선거 함께 치러진 수성구을 주민 "일 잘할 사람 뽑는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김현태 기자 =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일인 1일 대구·경북 각 투표소에는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일꾼 뽑는 소중한 한 표'
'지역일꾼 뽑는 소중한 한 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 1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1동 제1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6.1 mtkht@yna.co.kr

대구에서는 지난 3월 대선보다는 선거에 대한 관심이 덜한 모습이었지만 각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꾸준히 다녀갔다.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께 수성구 사월보성 2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고산3동 제5투표소에는 주민 10여명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지난 대선 투표일 비슷한 시각 100여명이 순서를 기다리던 모습과는 대비됐다.

투표소를 찾은 한 60대는 새로 뽑힐 지역 일꾼들에게 "모든 정책을 좀 솔직하게 깨끗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당리당략에 치우치지 말고 포괄적으로, 국민이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전체적인 밸런스에 벗어나 너무 이기적으로 (정치를) 하지 말고 조화롭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른 주민은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경산으로 가는 신호등 체계가 맞지 않아 항상 교통 체증이 있다. 이를 개선해줬으면 좋겠다"며 지역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대선 때와 비교해 선거를 낯설어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투표를 마친 한 70대 부부는 "기초의원들 성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겠더라. 낮은 관심 탓인지, 선거운동을 제대로 안 한 탓인지 투표용지를 받고 당황했다"고 전했다.

관심은 낮아도 당연히 투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남구 봉덕1동 제1투표소를 찾은 한 40대 직장인은 "정치인들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서도 "투표는 당연한 내 권리이기에 투표소를 찾았다"고 했다.

이어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공약을 꼼꼼히 살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후보에게 한 표를 던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성구을 지역구에서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졌다.

보궐선거가 있는 두산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30대 공무원은 "원래 계셨던 분보다도 더 잘하실 거라고 믿는 분에게 투표한 만큼 지역을 위해 일을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지역 투표소는 전반적으로 지난 대선보다는 한산했을 뿐 아니라 대선 때 자주 눈에 띄던 10대, 20대 유권자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봉덕1동 제1투표소 관계자는 "대선보다 관심이 낮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몰리지는 않으나 꾸준히는 이어지고는 있다"며 "단체장 등 투표와 기초의원 투표 등으로 투표가 두 번 나누어져 일부 유권자들이 헷갈리시기도 했지만 잘 설명해 드리며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일꾼 뽑는 소중한 한 표'
'지역일꾼 뽑는 소중한 한 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 1일 오전 대구 남구 봉덕1동 제1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2.6.1 mtkht@yna.co.kr

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 636곳, 경북 972곳의 투표소가 마련됐다.

선거인 수는 대구 204만4천579명, 경북 유권자 226만8천707명이다.

시장, 도지사, 교육감 등 대구에서 163명, 경북에서 374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다. 대구에서는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다.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대구 5.8%, 경북 6.7%다.

사전투표율은 대구 14.8%, 경북 23.19%이다.

mshan@yna.co.kr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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