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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은희 "대구교육의 미래 책임질 것"

송고시간2022-06-0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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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
인사하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

(대구=연합뉴스)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배우자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6.1 [강은희 당선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2일 "대구 교육 책임자로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시민의 뜻을 받들어 대구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선택은 지난 4년간 다져온 대구교육을 흔들림 없이 더욱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꽃 피워 나가라는 귀중한 소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소감은.

▲ 대구교육을 위해 4년 더 봉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학생중심, 교실중심의 공약을 시민께서 제대로 평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구교육의 미래를 위해 선거운동 기간 함께 한 자원봉사자와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

-- 앞으로 주요 정책 방향은.

▲ 우리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뉴노멀 시대에 살고 있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교육시스템도 빠르게 변해야 한다. 교육은 시대 변화, 세대 변화, 정책 변화, 학교 변화, 지구촌 변화를 담아 내야 한다. 이런 변화에 맞춰 큰 방향을 잡았고, 미래 역량 교육을 실천한 지난 4년간 대구교육이 앞으로도 이어지도록 하겠다. 앞으로 4년은 대구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 다가가 더 자세히, 더 오래도록 살피겠다. 모두 다 품고 학생 모두가 꿈꾸는 '다양한 행복'을 찾아주도록 하겠다.

-- 학생 안전 관련 정책 방향은.

▲ 침산초교 등교 도우미를 하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달서구 유치원 하원 도우미를 하면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선거기간 강조한 것처럼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을 정책 최우선에 두겠다. 학교 내·외부에서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겠다.

--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약속했는데.

▲ 저출산 영향으로 유치원 원아 수가 급감하고 있어 유치원과 초등 교육정책 방향을 재정립하는 것이 시급하다. 출발선부터 평등한 교육을 위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립유치원을 점진적으로 무상교육으로 바꾸겠다. 사립유치원의 교육비, 현장 체험학습비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 또 지난해 대구교육청이 정책연구를 통해 마련한 유치원 표준교육비를 바탕으로 원아별 지원 액수를 결정하겠다. 무상 유아교육은 내년 만 5세부터 시작해 만 3세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 교육현장과 소통 방안은.

▲ 따뜻한 리더십과 초·중등 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교육 현장의 여건을 더 세세하게 살펴 '아이들의 성장'과 '교실의 변화'를 위해 더 힘을 쏟겠다. 실패와 결과에 대한 두려움없이 아이들이 배움 자체를 즐기고, 교사는 가르침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 학부모는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겠다.

-- 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성실한 실행력으로 보답하겠다. 학생들에게 미래 역량을 길러주고, 행복 역량을 키워 주겠다.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 수준의 대구교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대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으로 지혜롭고, 사람답고, 당당하고, 건강하게 다 함께 살아기는 힘을 키우는 대구교육을 만들어 가겠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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