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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3선 시장 꺾은 박정하, 2년 전 이광재에 석패 딛고 금배지

송고시간2022-06-0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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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특별자치도 완성해 원주 발전의 성장 동력 삼겠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금배지를 단 국민의힘 박정하(55) 당선인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보실장을 맡아 정권교체의 일익을 담당한 공신이다.

박정하 당선자
박정하 당선자

[후보 측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박 당선인은 2020년 제21대 총선에 처음 출마한 이후 두 번의 도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그의 상대는 3선 원주시장을 역임한 '도시설계 전문가' 원창묵(61) 후보였다.

두 후보는 강원도지사 선거에 차출된 이광재 전 국회의원의 지역구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 때문에 이번 원주갑 보궐선거는 '이광재 대리전' 성격이 강했다.

원 후보로서는 이광재 후보의 지역구를 지켜내야 하는 수성전이고, 2년 전 제21대 총선에 이광재 후보에게 아쉽게 패배한 박 당선인은 설욕전인 셈이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때 정무부지사를 지낸 박 당선인은 2년 전 정치 신인으로서 이광재 후보와 맞붙어 불과 7.43% 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다.

단 한 번의 공직 선거 출마로 정치적 휴식기를 끝내고 9년 만에 재기에 나선 거물급 정치인인 이 후보의 간담을 서늘케 한 그는 일찌감치 원주갑 선거구 유력 출마자로 손꼽혔다.

원주 출신으로 진광중·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박 당선인은 이명박(MB)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춘추관장 등을 지낸 MB맨이자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강원미래연구원장으로서 군사·산림·농업·환경 등 4대 핵심 규제로 강원도가 15년간 560조 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경제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제시한 정책 전략가라는 평가다.

박 당선인은 "윤 정부의 강원도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원주 발전을 위한 커다란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강원미래연구원장으로서 제안한 '경제특별자치도'를 완성해 원주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특별자치도의 강점도, 보완점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만큼 '평화'보다 '경제와 민생'으로 법의 미진한 부분들을 채워가겠다"며 "경제특별자치도를 완성해 원주의 성장 동력으로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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