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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선성공 조희연 "코로나 상흔 극복하는 교육 펼칠 것"

송고시간2022-06-0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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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직속으로 교육회생위원회 설치…더 질높은 공교육 실현"

"적대·혐오 아닌 공존·소통 가르치겠다…돌봄 8시까지 확대"

서울교육감 첫 3선 성공한 조희연
서울교육감 첫 3선 성공한 조희연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조희연 후보가 2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2.6.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4년간의 임기 동안 코로나19가 우리 아이들에게 남긴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2일 오전 1시 45분께 득표율 40.34%(개표율 32.05%)로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대문구 충정빌딩 선거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이 아이들의 배움과 정서에 나타났다"며 "일종의 교육 회생 위원회를 교육감 직속으로 만들어 여러 정책을 관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서울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조 후보와의 일문일답.

큰절하는 조희연 후보
큰절하는 조희연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조희연 후보가 2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후보자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소감을 밝히기에 앞서 큰절을 하고 있다. 2022.6.2 utzza@yna.co.kr

-- 당선 소감은.

▲ 아이들의 교육을 세 번씩이나 부족한 저에게 맡겨주신 서울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혁신 교육 8년을 넘어서 더 (질)높은 공교육 실현과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서 서울시민들께 보답하도록 하겠다. 세계 교육 수도 서울을 만들고 서울교육을 완성해서 대한민국을 바꾸도록 하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적대와 배제, 혐오를 가르치지 않고 공존과 소통을 가르치도록 하겠다.

-- 다른 후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 기간 내내 서울교육의 방향을 놓고 경쟁을 벌인 다른 후보들에게도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선거 과정에서는 다양한 비판과 갈등도 있다. 이를 뒤로하고 서울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 함께 협력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치열한 갈등 이후에도 서로 궁극적으로 화합하는 공존의 모습이고 우리 학생들에게 보여줘야 할 교육자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경쟁했던 후보들이 강조했던 기초학력, 돌봄, 방과후 학교 질 제고, 영유아 무상보육·무상 교육 확대 등의 문제에 대해 경청하고 보완하겠다.

-- 승리 요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 지난 8년 동안 혁신교육과 그 과정에서 나타난 서울교육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평가를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것을 보완하면서 서울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였다. 또 보수 후보들이 분열돼있어서 당선의 촉진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 앞으로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이 있다면.

▲ 돌봄을 8시까지 확대하겠다. 또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다양한 상상을 하도록 수업 혁신을 하겠다. 학교 안과 밖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어디에 있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다.

--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어떤 교육 회복 정책을 펼칠 것인가.

▲ 코로나19가 남긴 상흔이 우리 아이들의 배움뿐 아니라 정서에도 나타났다. 일종의 교육 회생 위원회를 만들어 교육감 직속으로 두고 다양한 정책을 관장하겠다. 코로나의 그늘을 극복해내는 것이 중요하고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이라고 생각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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