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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강원 12년 진보 교육 마침표…학력 신장 주력

송고시간2022-06-0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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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터 진단 평가 도입…정시 통한 대입 전략 강화

환하게 웃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
환하게 웃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강원 춘천시 후평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시된 뒤 꽃목걸이를 걸고 가족 및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2.6.1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보수 성향의 신경호(69) 강원도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면서 12년 동안 이어온 강원도 진보 교육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신 당선인은 2018년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학력 신장'을 전면에 내세워 교육 수장 자리에 오른 만큼 강원교육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먼저 초·중·고교에 학력 진단 평가가 부활할 예정이다.

신 당선인은 공약은 물론 선거 토론회에서도 "학업 성취도를 확인하기 위해 과도하지 않은 범위에서 학력 진단 평가를 시행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에 민병희 현 교육감의 12년 임기 동안 점차 자취를 감춘 평가가 초등 고학년부터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등학교에서는 정시를 통한 대입 전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학생들의 수능 등급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학력 저하' 비판이 일 때마다 민 교육감은 "수시를 통한 입시가 강원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강조해왔다.

문재인 정부가 '정시 확대' 목소리를 낼 때는 이에 정면으로 맞서기도 했다.

하지만 신 당선인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정시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내신에 '수능형 문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일반계 고등학생들이 수능에서 수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대입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고교 학력 목표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폐지로 가닥 잡혔던 특목고·외고·자사고는 유지하는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큰 틀에서의 고교평준화는 유지하고 교육 복지는 맞춤형으로 더 촘촘히 할 전망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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