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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한수원, 스포츠토토 6-1 대파하고 선두 탈환

송고시간2022-06-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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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과 승점·득실차 같지만 다득점 앞서 1위

3∼6위 중위권 4팀은 모두 비겨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경주한수원 우첸두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경주한수원 우첸두

[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여섯 골을 몰아 넣는 화력을 자랑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2일 세종중앙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종 스포츠토토를 6-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한수원은(9승 2무 1패)은 인천 현대제철(9승 2무 1패)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두 팀 모두 승점(29), 골득실(+16), 상대 전적(1승 1패)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한수원(27)이 현대체절(2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한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치더니 전반에만 무려 4골을 넣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찬스에서 여민지의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도 코너킥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왼쪽 코너에서 띄워 올린 크로스를 우첸두가 머리로 정확히 맞춰내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나히가 왼쪽 페널티박스에서 수비를 제치고 안으로 밀어넣어준 패스를 서지연이 방향만 돌려놓으며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다시 4분 뒤 강유미가 상대 수비진 간 패스를 끊어낸 후 우첸두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를 우첸두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강태경이 후반 9분 페널티아크에서 등진 채 공을 받은 후 왼쪽으로 돌아서며 찬 왼발 중거리 슛이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대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이 강유미 앞에 떨어졌고 이를 강유미가 왼발로 차 넣어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여섯 골을 허용한 스포츠토토는 후반 34분 만회 골을 넣으며 겨우 자존심을 지켰다.

스포츠토토의 마가이아가 찬 프리킥을 골키퍼가 쳐내면서 흘러나온 공을 김성미가 달려들어 집어넣었다.

이날 패배로 10경기 연속 무승(1무 9패)에 그친 스포츠토토(1승 1무 10패)는 꼴찌 보은상무(1승 1무 9패)와 승점(4)이 같지만 득실 차에서 한 골 차 앞서 7위를 지켰다.

현대제철도 이날 원정에서 보은상무에 2-0으로 승리하며 한수원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전반 43분 상대 골키퍼가 손화연의 슛을 쳐낸 공을 최유리가 쇄도하며 마무리하며 첫 골을 만들었다.

최유리는 수비 뒷공간으로 움직여 후반 35분에도 손화연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화천KSPO는 홈에서 서울시청을 맞아 1-1로 비겼다.

전반 26분 위재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41분 서울시청 장유빈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23이 된 KSPO(6승 5무 1패)는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승 4무 5패가 된 서울시청도 승점 10으로 리그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창녕WFC는 원정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윤희선의 득점이 터지며 수원FC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추가한 수원FC는 5승 4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창녕WFC(4승 1무 7패)도 승점 13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 2일 전적

경주 한수원 6(4-0 2-1)1 세종 스포츠토토

△ 득점 = 여민지(전6분) 우첸두(전30분, 38분) 서지연(전34분) 강태경(후9분) 강유미(후15분·이상 한수원) 김성미(후34분·스포츠토토)

인천 현대제철 2(1-0 1-0)0 보은상무

△ 득점 = 최유리(전43분, 후35분·현대제철)

수원FC 2(1-1 1-1)2 창녕WFC

△ 득점 = 최소미(전11분) 김윤지(후5분·이상 수원FC) 서민아(전43분) 윤희선(후34분·이상 창녕WFC)

화천KSPO 1(1-1 0-0)1 서울시청

△ 득점 = 위재은(전26분·KSPO) 장유빈(전41분·서울시청)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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