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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재 조기 진화한 102기갑여단 부사관 '귀감'

송고시간2022-06-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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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육군 부사관들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 진화해 피해확산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파트 화재 조기진압한 육군 102기갑여단 부사관들
아파트 화재 조기진압한 육군 102기갑여단 부사관들

[육군 102기갑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육군 102기갑여단에 따르면 예하 공병대 소속 윤의태 중사와 김민주, 박민, 박주상 하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 속초시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기 발견해 진화했다.

부대 측에 따르면 기혼자로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윤 중사와 미혼으로 부대 독신자 숙소에서 생활하는 김 하사 등은 이날 윤 중사 집에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울린 화재경보기 소리에 밖으로 나와 주변을 확인하던 중 바로 위층 아파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곧바로 현장으로 뛰어 올라간 이들은 집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하고 아파트 거주민들에게도 일일이 출입문을 두드리며 불이 난 사실을 알렸다.

복도 소화전을 이용해 창문 틈으로 물을 뿌리던 이들은 집안에 구조해야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더 지체하면 피해도 커질 수 있다는 생각에 열려있던 반대편 창문의 방범창을 부순 뒤 집 안으로 들어가 소화기로 불을 껐다.

다행히도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자칫 큰불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도 더 이상의 확산 없이 조기에 마무리됐다.

부대 관계자는 "부대원들의 활약 덕분에 큰 피해가 날 수 있었던 아파트 화재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원대들로부터도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윤 중사는 "화재를 조기 발견해 초동조치를 잘 할 수 있었다"며 "큰 피해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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