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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분도' 속도 내나…김동연 "경기북부자치도 특위 설치"

송고시간2022-06-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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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한국 성장 동력 될 것…올해 안 주민투표 마쳤으면"

협치 위해 '공통공약 특위'도…김은혜 '아침급식' 등 시행 검토

최우선 이행 공약은 '민생회복'…부동산·교통 분야도 신속 추진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직인수위원회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해 '경기북부 분도' 공약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촬영 홍기원. [연합뉴스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협치를 위해 상대 후보였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정의당 황순식 후보 등의 '좋은 공약'도 수용하겠다며 '공통공약 특별위원회' 구성도 약속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 당선인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은 경기북부지역의 불균형이나 피해에 대해 말하는데 내가 말하는 것은 성장 잠재력이다. 규제를 걷어내고 적절한 투자가 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동력이 클 것이다"며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주민투표 등을 차근히 준비하고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특위에서 그리겠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달 15일 경기도북부청사 앞 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과 논의해야겠지만 관련 법안이 이미 제출된 만큼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되고 올해 안에 주민투표까지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는 한강 이북 10개 시군 또는 김포를 포함한 11개 시군을 묶어 경기도에서 분리해 새로운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자는 '경기 분도론'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남부와 북부는 생활권이 다른 데다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 규제로 지역 격차도 심해 북부의 독자적인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분도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김 당선인은 또 이번 지방선거의 맞상대 후보들의 좋은 공약을 수용하는 '공통공약 추진'을 위한 특위도 인수위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통합과 협치로 도정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 당선인은 "통합과 협치를 위해 공통공약 추진 특위를 만들겠다"며 "상대 후보 공약 중에 겹치는 공약, 좋은 공약은 우리가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아침급식' 공약을 예로 들기도 했다.

아침을 거르는 초등학생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간편식 등 아침급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으로, 김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초등학생 어머니들과 공약을 만들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공약 이행의 최우선 순위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민생 회복 방안을 꼽았다.

그는 "담보 여력이 없어서 고금리로 대출하신 분, 제1금융권 못 가고 대부업체 사채 쓴 청년들 등에 대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등을 활용해 대출 갈아타기 등 현실적 추진 방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기간 최대 현안이었던 부동산·교통 분야 공약과 관련해서는 "인수위의 공약 정리팀에서 우선순위를 가릴 것이며 부동산과 교통 분야는 우선순위가 높으니까 빨리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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