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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만명 응시 중국 대입시험 시작…방역당국 '긴장'

송고시간2022-06-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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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진행…응시생 1천193만 역대 최대

감염자 수 상하이 10명, 베이징 2명

마스크 쓰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중국 수험생
마스크 쓰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중국 수험생

[신화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된 가운데 1천만명 넘는 수험생이 응시한 중국 대입시험 가오카오(高考)가 7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면서 중국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가오카오는 7∼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하이를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상하이는 도시 봉쇄 여파로 가오카오 일정이 다음 달 7일로 연기됐다.

올해 가오카오에는 1천193만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115만명이 늘어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수험생 외에도 시험 감독관이 102만명에 달해 지난 3월 말 상하이 봉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셈이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노동절과 단오절 연휴에도 사람들의 이동을 최대한 통제해왔다.

방역 당국은 가오카오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33개 고사장에 대해 사전 소독을 진행하고, 시험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에도 시험이 종료된 뒤 고사장을 소독하기로 했다.

또 수험생을 대상으로 가오카오 2주 전부터 발열 등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없을 때만 응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베이징과 선전 등 지역에서는 격리시설과 외부 출입이 불가능한 봉쇄·관리 통제 구역 내에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해 격리 대상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집단 감염이 두 달 넘게 지속하던 상하이와 베이징은 두 지역 모두 감염자 수가 10명 이하로 줄면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와 베이징의 감염자 수는 각각 10명, 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네이멍구에서는 지난 2일 이후 100명 넘는 감염자가 나오면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전날 네이멍구에서는 감염자 69명(무증상 감염 49명 포함)이 발생했으며, 2일 이후 누적 감염자 수는 159명에 달했다.

네이멍구 당국은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35개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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