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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친에 연락했지" 또래 감금하고 돈 뺏은 10대 소년부 송치

송고시간2022-06-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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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도운 10대 선배는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법정
대구법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여러차례 연락했다며 10대를 감금하고 돈을 뺏은 혐의(특수강도·공동상해 등)로 기소된 A(17)군을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군의 범행에 가담한 선배 B(19)군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또 C(19)군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전 D(15)군을 자신들의 친구 집으로 불러 2시간가량 감금하면서 마구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해 은행 체크카드를 빼앗은 뒤 90여만원을 인출하거나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 D군이 A군의 여자친구에게 자주 연락한 것에 나쁜 감정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군은 범행 당시 16살 소년으로 사리분별력이 미숙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고,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해 품행 개선의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B군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C군도 D군에게 돌려받아야 할 돈을 받기 위해 범행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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