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인수위원장에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을 인수위원장으로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는 전문성과 정무 감각을 겸비한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인수위 활동 기간에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을 점검하고 전북 경제를 살려내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위원장 겸 경제산업분과장에는 새만금개발청장을 역임한 김현숙 전북대 교수가 위임됐다.

분과별로 보면 ▲ 기획조정분과 분과장 신효균 군산대 석좌교수·간사 안병일 공공정책전략연구소 본부장·위원 이미영 전주대 교육대학원 강사 ▲ 경제산업분과 분과장 김현숙 부위원장·간사 홍호성 변호사·위원 박예나 육육걸즈 대표이사 오성현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상임대표 ▲ 행정자치분과 분과장 황태규 우석대 교수·간사 정호윤 전북도의원·위원 윤영숙 전북도의원 당선인 전영옥 군산대 교수 ▲ 환경복지여성분과 분과장 전정희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간사 김현수 전북대 교수·위원 서영미 호원대 교수 박진희 우석대 교수 ▲ 문화건설안전분과 분과장 한동숭 전주대 교수·간사 송제호 원광대 교수·위원 장영훈 한국관광학회 이사 황지욱 전북대 교수 등이다.

김 당선인은 "인수위 구성과 인선을 하면서 미국과 국내의 여러 인수위원회 사례를 연구하며 최적의 인사를 모시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8 11: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