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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기간 이스라엘인 카타르 입국 허용…사상 처음

송고시간2022-06-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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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의 알자누브 월드컵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의 알자누브 월드컵 스타디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11월 카타르에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국적자들의 입국이 허용된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외무·국방·스포츠부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기간 이스라엘인의 카타르 입국이 가능하도록 FIFA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야이르 라피드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우리는 오늘 축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또 하나의 정치적 업적을 가져왔다"며 "11월에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가 우리에게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와 유대 국가인 이스라엘은 외교 관계를 맺지 않고 있으며, 이스라엘 국적자의 카타르 방문은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와 FIFA 간 협의를 통해 월드컵 경기 티켓 구매자의 카타르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됐다.

티켓을 구매한 이스라엘 국적자는 온라인을 통해 입국 비자를 대체하는 '팬 아이디'(fan ID)를 신청할 수 있다.

베니 간츠 국방부 장관은 "카타르는 국제적으로 중요하고 지역의 안정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나라다. 이스라엘 축구 팬의 방문 허용이 양국 간 친밀감을 강화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카타르를 방문하는 자국 축구 팬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여객기 운항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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