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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역전 3루타…LG, 두산에 '설욕의 역전승'

송고시간2022-06-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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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홍창기
LG 트윈스 홍창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가 하루 전 '역전패'를 '역전승'으로 갚으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LG는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9-6으로 눌렀다.

전날(11일) 3-1로 앞서다가 4-5로 역전패했던 LG는 하루 만에 설욕했고, 올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 전적에서도 5승 4패로 한 걸음 앞섰다.

승부처는 5회말이었다.

3-5로 끌려가던 LG는 5회말 볼넷 2개로 1사 1, 2루 기회를 얻었다.

손호영은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다음 타자 유강남도 스탁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작렬했고, 승부를 원점(5-5)으로 돌렸다.

불펜의 부담을 덜고자 스탁의 교체 시점을 늦췄던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결국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하지만, LG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사 1, 2루에서 LG 좌타자 홍창기는 좌완 베테랑 이현승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중앙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LG가 이날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순간이었다.

홈 플레이트 근처에 모인 LG 타자들
홈 플레이트 근처에 모인 LG 타자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경기는 4회까지 두산이 앞서가고, LG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산은 1회초 2사 후 양석환의 좌전 안타와 김재환의 좌중간 2루타, 허경민의 중전 안타가 연이어 나와 2점을 선취했다.

LG는 1회말 사사구 2개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고,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은 2회와 3회에서 1점씩을 추가했지만, 3회말에 2점을 내줬다.

LG는 3회말 무사 1, 2루에서 나온 상대 1루수 양석환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따낸 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오지환이 중전 적시타를 쳐 3-4로 추격했다.

두산은 4회초 2사 3루에서 나온 박계범의 좌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5-3으로 다시 도망갔다.

하지만, 5회말 LG가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7-5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번트 동작을 취하다가 강공으로 자세를 바꾼 유강남이 좌전 안타를 쳐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홍창기 타석에서 두산 포수 박유연이 장원준의 공을 뒤로 흘려(포수 패스트볼) 행운의 추가점도 얻었다.

두산은 8회초 대타 김인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2사 만루에서 박계범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두산 선발 스탁은 한국 무대 한 경기 개인 최소인 4⅓이닝 동안 최다인 9피안타 7실점(6자책) 하며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LG는 선발 임준형(1이닝 4피안타 3실점)이 흔들리자, 조기에 불펜을 가동해 귀한 1승을 챙겼다. 7회 등판한 김진성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고 KBO리그 역대 48번째 500경기 등판 기록을 자축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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