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직 인수위 가동…김두겸 "현장이 답, 시민 요구 반영"
송고시간2022-06-13 16:19

(울산=연합뉴스) 13일 울산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이날 위촉된 인수위원, 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13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은 이날 울산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인수위원 12명과 자문위원 7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시민과 함께하겠다"라면서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으므로, 현장에서 시민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자 오늘 출범한 자문위원회를 정책자문 기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범식에 이어 이날 오후부터 기획행정분과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보고는 기획조정실, 행정지원국, 시민신문고위원회, 홍보실, 감사관, 인권담당관 등 순으로 이뤄졌다.

(울산=연합뉴스) 13일 울산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두겸 시장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13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인수위 운영 둘째 날인 14일에는 경제산업노동분과와 관련해 일자리경제국, 혁신산업국, 미래성장기반국,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등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한편 울산시장직 인수위는 안효대(전 국회의원) 위원장 등 12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공약 이행계획 수립, 민선 7기 주요 사업 검토,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설정, 자문위 정책건의 검토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시민 대표 75명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는 7개 분과에 걸쳐 정책과제를 발굴, 인수위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시에서 파견한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시정미래기획단은 원활한 인수위 활동을 위한 지원 업무를 맡는다.

(울산=연합뉴스) 13일 울산상수도사업본부에서 출범한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2.6.13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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