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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23일 원숭이두창 긴급회의…공중보건 비상사태 검토

송고시간2022-06-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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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국서 3천100여건 이상 확진·의심 사례 발생

검역 대기하는 해외 입국자들
검역 대기하는 해외 입국자들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 해외입국자들이 검역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승객들 앞에는 원숭이두창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022.5.27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3일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결정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의 발병은 이례적이고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국제보건규약에 따라 이 사태가 PHEIC에 해당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그는 아울러 바이러스가 비정상적으로 유행하고 더 많은 국가가 영향을 받는 만큼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PHEIC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계경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소아마비에만 적용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아프리카의 풍토병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39개국에서 1천600여 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의심 사례는 1천500여 건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풍토병 지역에서만 72명이 보고됐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바이러스다.

하지만 지난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래 유럽과 미주·중동·호주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또 다른 글로벌 보건 위기 우려를 불렀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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