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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메달 가능성↑'…맞수 스콧 불참

송고시간2022-06-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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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은메달 스콧, 이달초 코로나19 감염

영국 수영 스타 덩컷 스콧
영국 수영 스타 덩컷 스콧

F[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강원도청)의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의 꿈이 유력한 경쟁자의 불참으로 한충 더 부풀고 있다

영국 수영의 간판 덩컨 스콧(25)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제19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불참 결정을 알렸다.

스콧은 "이번 주 시작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완전히 충격에 빠졌다"고 적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면서 "이제는 내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회복에 집중할 때"라고 대회에 나서지 않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콧은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스콧은 올림픽에서 통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5개,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동메달 1개씩을 수확한 세계적인 수영 선수다.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불참 결정을 알린 덩컨 스콧.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불참 결정을 알린 덩컨 스콧.

[덩컷 스콧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올림픽에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땄고,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대회에서는 계영 800m 금메달을 합작한 것을 비롯해 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영국 선수로는 단일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황선우도 출전한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영국 대표팀 동료인 톰 딘에게 불과 0.04초 뒤진 1분44초2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당시 황선우는 약 175m 지점까지 1위를 유지했으나 이후 힘이 빠져 1분45초26으로 7위에 자리했다.

황선우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이자 세계주니어기록인 1분44초62다.

이번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스콧은 남자 자유형 200m의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스콧은 올 시즌 세계랭킹에서 1분45초54의 기록으로 4위에 올라 있다. 황선우의 올해 최고 기록은 1분45초79로 세계 7위다.

2019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 시상식 때 덩컨 스콧(맨 오른쪽)의 모습,
2019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 시상식 때 덩컨 스콧(맨 오른쪽)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스콧은 2019년 우리나라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마르틴 말류틴(러시아)과 공동 동메달을 딴 뒤 시상식에서 당시 도핑 회피 의혹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금메달리스트 쑨양(중국)과 인사 및 기념사진 촬영을 거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영국은 올 시즌 개인혼영 세계랭킹에서도 200m 1위, 400m 2위에 올라 있는 데다 단체전 주축 멤버인 스콧의 대회 불참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황선우를 포함한 한국 수영대표팀은 대회 참가를 위해 15일 오전 부다페스트로 떠났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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