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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속 그 커플 어떻게 됐을까'…유명 웹툰의 뒷이야기들

송고시간2022-06-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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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삼성전자 뉴스레터에 신혼기…징크스의 연인 드라마화에 외전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치즈 인 더 트랩'의 홍설과 유정 커플은 헤어지지 않고 결혼에 골인했을까? '징크스의 연인' 속 수광과 슬비 커플은 운명의 굴레가 이어질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를 낳았을까?

웹툰은 완결됐더라도 몇 년에 걸쳐 함께 울고 웃었던 주인공 커플이 쭉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지 궁금한 것이 독자의 마음이다.

이런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최근 유명 웹툰이 광고 또는 드라마 홍보를 계기로 후일담을 공개하고 있다.

웹툰 '치즈인더트랩',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스레터서 신혼이야기 연재
웹툰 '치즈인더트랩',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스레터서 신혼이야기 연재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16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 4월부터 삼성전자의 월간 비스포크 뉴스레터를 통해 '2022 신혼생활 이야기' 에피소드를 독점 연재하고 있다.

이 연재분에는 웹툰 속 캠퍼스 커플이던 홍설과 유정이 이제는 결혼을 약속하고 가구를 고르는 등 신혼생활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다.

비스포크 뉴스레터를 구독해야만 신혼기를 볼 수 있으며, 웹툰 내용에도 자연스럽게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등의 광고를 녹였다.

치즈 인 더 트랩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되는 동안 회당 조회 수 100만 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박해진·김고은 주연의 tvN 드라마, 박해진·오연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처럼 홍설-유정 커플에 진심인 팬덤을 겨냥해 신혼기를 연재하는 방식으로 광고에 활용한 것이다.

웹툰 '치즈인더트랩',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스레터서 신혼이야기 연재
웹툰 '치즈인더트랩', 삼성전자 비스포크 뉴스레터서 신혼이야기 연재

[월간 비스포크 뉴스레터 캡처]

카카오웹툰의 '징크스의 연인'은 지난 9일부터 외전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정식 연재가 마무리된 지 2년 5개월 만의 외전 공개다.

전날 KBS 2TV에서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처음 방송된 가운데 완결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독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당기고 있다.

징크스의 연인은 지독히도 불운한 '공수광'과 미래를 예지해 행운을 안겨주는 '이슬비'가 만나 사랑하는 내용으로 2016∼2020년 연재돼 1억 뷰를 기록했다.

슬비 일가는 대대로 자신의 생명력을 깎아 행운을 점지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수광은 슬비가 능력을 포기하고 평범한 여자로 살 수 있도록 돕는다.

외전에는 수광-슬비 커플의 딸 '새봄'이 등장한다. 새봄도 예지 능력이 있을 것으로 믿는 일당이 새봄을 유괴하는 이야기가 주로 담겼다.

드라마화된 웹툰 '징크스의 연인'
드라마화된 웹툰 '징크스의 연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외전이 홍보나 광고 목적으로 시작되면서 본편에 비해 얕고 피상적인 내용만 담기는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본편에서 성적이 나쁘면 휴학을 고려할 정도로 이를 악물고 장학금을 타던 홍설과 부유한 유정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던 것과는 달리 외전에서는 고작 냉장고 색상을 두고 의견이 갈리는 이들 커플의 모습은 낯설다.

슬비도 내내 이용만 당하는 자신의 운명을 끊기 위해 본편에서 그토록 노력했으면서 정작 외전에서는 별다른 저항 없이 자신의 어머니나 할머니와 같이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날 수 있는 딸을 낳는다.

그래도 여전히 팬 입장에서 수년 전에 끝났던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는 것은 반길 일이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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