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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1실점 호투+강승호 2타점' 두산, 키움에 4-3 승리

송고시간2022-06-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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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젖 먹던 힘까지'
이영하 '젖 먹던 힘까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발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2.6.15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고 전날 0-2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영하의 호투에 강승호 등 두산 타자들도 12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화답했다.

최근 무서운 상승세인 두산의 방망이는 1회 첫 타자부터 터졌다.

허경민의 무릎 부상으로 이날 1번 타자로 나선 안권수는 첫 타석에서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두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속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와 양석환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푸이그의 아쉬운 수비 판단에 두산이 3점을 더 달아났다.

강승호 '2점 추가요'
강승호 '2점 추가요'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2사 2, 3루 두산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2.6.15 hwayoung7@yna.co.kr

1회와 마찬가지로 안권수와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득점 기회를 맞은 두산은 김재환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푸이그가 타구가 떨어지는 지점을 빨리 찾지 못하면서 뜬공으로 처리할 수 있었던 김재환의 타구는 순식간에 안타로 둔갑했다.

푸이그는 송구에서도 아쉬운 플레이를 연발했다.

김재환의 타구를 뜬공으로 예상한 두산 1루 주자 양석환이 2루로 뛰지 않았던 상황이었는데, 푸이그는 3루 주자 페르난데스를 홈에서 잡으려는 의도로 공을 홈으로 던졌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홈에서 잡기엔 역부족이었고, 덕분에 양성환은 2루까지 살아서 들어갔다.

이후 김인태의 땅볼 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하면서 2사 2, 3루가 됐고 강승호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두산이 2점을 더 냈다.

앞서 김재환의 타구 때 푸이그가 2루로 공을 던져 양석환을 아웃시켰다면 주지 않아도 될 점수였다.

이정후 '투런포 쾅!'
이정후 '투런포 쾅!'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말 1사 1루 키움 이정후가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2.6.15 hwayoung7@yna.co.kr

두산 선발 이영하에 막혀 6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한 키움은 7회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7회 1사 후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했고, 이지영이 적시타를 쳐내며 키움이 첫 득점을 냈다.

8회엔 1사 후 김수환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이정후가 두산의 바뀐 투수 정철원의 몸쪽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키움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3-4 턱밑까지 추격에 성공한 키움 타자들은 9회 역전을 노렸지만 두산의 마무리 투수 홍건희에게 김웅빈과 이지영, 김휘집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6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고, 9회 등판한 홍건희는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5이닝 동안 11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4실점을 해 시즌 4번째 패배를 떠안았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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