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 이민아, 부상으로 캐나다 원정 불발…문미라 발탁
송고시간2022-06-16 14:51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 주축 미드필더 이민아(인천 현대제철)가 부상으로 캐나다 원정 평가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이민아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신 공격수 문미라(수원FC)가 발탁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캐나다 토론토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캐나다는 1995년부터 7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강호다.
캐나다와 대결하기 위해 벨 감독은 23명의 선수를 뽑아 지난 14일 발표했다.
부상 등으로 지난 4월 베트남과 친선경기에 빠졌던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장슬기(현대제철) 등이 이번 명단에 들었다.
36세의 베테랑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도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7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20일 오후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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