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위원회 출범…대기업 투자 확대 선제 대응
송고시간2022-06-17 08:35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대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 동향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17일 도청에서 '민선 8기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 CEO, 금융전문가, 교수 등 27명의 위촉직 위원과 당연직 위원 등 3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공동위원장은 이철우 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투자유치 자문, 기업 현장 방문, 기업인 관계 구축 등을 한다.
도는 앵커 대기업 유치, 신속 투자 가능한 산업단지 개발 및 제공, 전국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민선 8기 동안 투자유치 100조 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0조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새 정부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지역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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