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O1, 멤버 일부 교체…7월 새 음반으로 컴백
송고시간2022-06-17 17:55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티오원(TO1)이 멤버를 정비하고 다음 달 컴백한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7일 "민수, 제롬, 웅기 등 기존 멤버 3명이 팀을 떠나고 새 멤버 다이고, 렌타, 여정이 합류함으로써 새로운 9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다이고, 렌타는 일본인 멤버로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 2에서 최종 13위와 16위를 기록해 현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에 팀을 떠나는 민수, 제롬, 웅기 세 사람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의 새 출발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을 재정비한 TO1은 7월 새 음반을 내놓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논의를 거쳐 팀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진출에도 시동을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TO1은 2019년 방영된 엠넷 오디션 '투 비 월드 클래스'로 이름을 알린 뒤 이듬해 4월 공식 데뷔했다. 당시 그룹명은 TOO이었으나 이후 매니지먼트 회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팀명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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