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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 롯데에 완승…폰트 구단 최다 8경기 연속 QS+

송고시간2022-06-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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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훈, 3안타에 보살까지…분위기 메이커 역할 톡톡

SSG선발투수 폰트 역투
SSG선발투수 폰트 역투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폰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2.6.17 kangdc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위 SSG 랜더스가 에이스 윌머 폰트의 8이닝 2실점 역투와 공수에서 활약한 최지훈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SSG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SSG는 1회 기동력을 앞세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추신수는 상대 팀 1루수 이호연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해 스코어링 포지션을 만들었다.

이후 최지훈이 상대 선발 박세웅의 초구를 3루 쪽 번트 안타로 연결해 무사 1, 3루가 됐다.

SSG는 한유섬의 2루 땅볼 때 추신수가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SSG는 1회말 수비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폰트는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은 뒤 이대호에게 중전 안타, 전준우에게 좌월 투런포를 내줬다.

SSG는 2회 2사 1, 2루, 3회 1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번번이 득점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SG는 3회 수비에서 나온 SSG 중견수 최지훈의 보살 플레이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폰트는 3회말 선두타자 이호연에게 좌중간 3루타를 허용해 무사 3루 위기를 맞은 뒤 이대호에게 중견수 깊숙한 타구를 허용했다.

이호연, 홈에서 태그아웃
이호연, 홈에서 태그아웃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말 1사 3루 롯데 이대호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 주자 이호연이 홈으로 뛰어들다 태그아웃되고 있다. 2022.6.17 kangdcc@yna.co.kr

공을 잡은 최지훈은 강한 탄력으로 송구해 홈으로 쇄도한 3루 주자 이호연을 잡아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SSG는 4회초에 두 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전의산의 우익선상 2루타와 오태곤의 희생번트 등으로 2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최경모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고, 최지훈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박세웅이 내려간 7회초 공격에서 최지훈, 최정의 연속 안타와 전의산, 오태곤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대거 3점을 얻으면서 승부를 갈랐다.

전의산, 2루타 터뜨리고 세리머니
전의산, 2루타 터뜨리고 세리머니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4회초 SSG 전의산이 2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6.17 kangdcc@yna.co.kr

폰트는 8이닝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4패)을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아울러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한 프랜차이지 최다 기록인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종전 구단 기록은 이승호가 2002년 SK에서 기록한 7경기 연속 QS+다.

3회 결정적인 보살 플레이를 펼친 최지훈은 공격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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