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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스탁, 드디어 반등하나…8경기 만에 무실점 호투

송고시간2022-06-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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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서 7이닝 무실점 5K

힘차게 투구하는 스탁
힘차게 투구하는 스탁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8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대 두산 경기. 두산 선발 로버트 스탁이 역투하고 있다. 2022.6.18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기복 있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안겼던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33)이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세 번째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스탁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102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탁은 지난 5월 1일 SSG 랜더스전(7이닝 무실점) 이후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그는 이날 4회와 7회를 제외하면 매 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위기 상황마다 흔들리지 않고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2회 무사 1, 2루 위기에선 배정대를 삼진으로 잡은 뒤 오윤석과 심우준을 연속 내야 범타로 처리했고, 3회 1사 2루에서도 강백호와 박병호를 맞혀 잡았다.

5회엔 선두 타자 오윤석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김민혁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앤서니 알포드를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스탁은 4-0으로 앞선 8회에 정철원에게 공을 넘겼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스탁은 시즌 7승(4패)째를 거둔다.

그는 위기 상황마다 최고 시속 158㎞의 직구로 상대 타자들을 윽박질렀다.

이날 스탁은 직구(55개), 슬라이더(37개) 두 개 구종 비율이 90%를 넘는 등 단조로운 투구 패턴을 보였지만 과감한 빠른 승부로 위기를 벗어났다.

사실 최근 스탁은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두산 벤치를 애태웠다.

그는 잘 던지다가 경기 중반 무너지는 경향을 자주 보였다. 특히 이달 경기가 그랬다.

스탁은 6월 이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하는 등 등판 경기마다 난타를 당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스탁은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은 뒤 흐름을 타자에게 뺏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마운드에서 복잡한 생각을 하지 말고 스트라이크를 잡는 데 집중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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