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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카타르 가스 증산 사업 참여

송고시간2022-06-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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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필드 동부' 프로젝트 지분 3.1% 취득

카타르 국기와 LNG 운반선 이미지
카타르 국기와 LNG 운반선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러시아산 가스 의존을 줄이려는 이탈리아의 최대 에너지 기업 에니(Eni)가 카타르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증산 사업에 참여한다.

19일(현지시간) AFP·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에니가 LNG 개발 사업인 '노스 필드 동부'(North Field East) 프로젝트 지분 3.1%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국영기업 카타르 에너지는 추가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1단계(노스 필드 동부)와 2단계(노스 필드 남부)로 나눠 추진 중이다.

290억 달러(약 37조3천억원) 규모인 1단계 사업에는 4기의 가스 액화 설비(트레인) 건설이 포함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카타르의 연간 LNG 생산 능력은 현재 7천700만t에서 2026년 1억1천만t으로 약 43% 늘어난다.

국영 에너지 회사 카타르 에너지(QE)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는 알카비 장관은 이날 도하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오늘 우리의 특별한 전략 사업 파트너로 에니를 선정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니의 클라우디오 데스칼지 CEO는 "우리는 카타르의 리더십과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과 원칙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카타르의 대규모 증산 프로젝트에 이미 토탈에너지(프랑스), 엑손모빌(미국), 코노코필립스(미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연간 가스 수입량의 4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한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탈리아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에서 벗어나고자 아프리카·중동 등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최소 내년까지는 충분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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