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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축구영웅 에토오, 탈세로 집행유예 '불명예'

송고시간2022-06-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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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 인정된 에토오
탈세 혐의 인정된 에토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현역 시절 아프리카 최고 축구 선수로 꼽힌 '흑표범' 사뮈엘 에토오(41) 카메룬축구협회 회장이 탈세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에토오 회장이 스페인에서 열린 공판에서 22개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검찰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초상권을 양도해 번 수익을 세무 당국에 신고하지 않아 320만 파운드(약 50억7천만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에토오 회장을 기소했다.

에토오 회장은 탈루한 세금을 모두 갚아야 하는 것은 물론 155만 파운드(약 24억5천만원)의 벌금도 내야 한다.

에토오 회장은 에이전트가 주문한 대로 세금과 관련한 모든 결정을 내렸을 뿐, 탈세를 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해왔다.

법원 나서는 에토오
법원 나서는 에토오

[로이터=연합뉴스]

에토오 회장은 17세이던 1998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등 유럽 명문 클럽에서 활약하며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떨쳤던 카메룬의 축구 영웅이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만 2003∼2005년, 2010년 등 네 차례 받았다.

카메룬 국가대표로는 1997년부터 2014년까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18경기에 나서서 56골을 터뜨려 카메룬 국가대표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다.

2019년 은퇴한 에토오 회장은 부패로 얼룩진 카메룬 축구계를 개혁하겠다며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 지난해 12월 당선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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