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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임성재 '맞춤 코스'에서 시즌 2승 사냥

송고시간2022-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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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임성재의 아이언샷.
임성재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24)가 '맞춤 코스'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달러)에 출전한다.

TPC 리버하이랜즈는 PGA투어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아이언샷을 잘 치는 선수에게 유리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 코스는 전장(6천852야드)이 짧다. 460야드가 넘는 파 4홀이 2개뿐이다.

장타보다는 아이언과 웨지를 얼마나 잘 다루냐가 순위를 가르는 열쇠다. 대회 경기위원회는 핀 위치를 까다롭게 지정해, 영리한 경기를 하는 선수가 우승하도록 유도한다.

임성재는 그린 적중률 4위(70%)가 말해주듯 아이언을 잘 다룬다.

임성재의 별명 '아이언맨'은 경기 출장이 많은 강철 체력을 지녔다는 사실과 아이언에 능숙하다는 두 가지 뜻을 동시에 가리킨다.

작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등 이번 시즌 들어 톱10에 6번 진입하며 페덱스컵 랭킹 16위를 달리는 원동력도 아이언샷이다.

PGA투어닷컴은 임성재를 우승 후보 8위에 올려놨다.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달성한 이경훈(31)도 시즌 2승 사냥을 노린다.

김시우(27)와 강성훈(35)도 출전한다.

US오픈에서 격전을 치렀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은 뜨겁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US오픈 우승을 놓친 분풀이에 나선다.

샘 번스(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까지 페덱스컵 랭킹 10위 이내 선수 5명이 출전한다.

잰더 쇼펄레,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도 눈여겨볼 선수들이다.

작년에 크레이머 히콕(미국)과 무려 8개 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대회 2연패를 바라본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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