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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대표 "경찰, 지구 끝까지 찾는 수고 안 해도 돼"

송고시간2022-06-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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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 하려는가…일방적 법 집행이 정당한지 의문"

전장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지하철 집회 재개
전장연,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지하철 집회 재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활동가들이 6월 13일 오전 서울 혜화역에서 지하철 집회를 재개하며 장애인권리예산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는 경찰이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불법 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공포정치를 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일방적으로 집행되는 법 집행이 과연 정당하고 정의로운가"라며 "헌법의 권리조차도 보장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누가 법과 원칙에 따라서 해결할 것인가 자문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피할 생각이 없다. 법과 원칙에 따라 감내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 감당하겠다"면서 "저희는 종로구 대학로에 사무실이 있고 주소와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이니 지구 끝까지 찾는 노력과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경찰이 아무리 그렇게 얘기하더라도 장애인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야 할 소중한 목숨이라는 것을 저희는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장애인철폐연대 등 국민의 발을 묶어서 의사를 관철하려는 상황들에 대해 엄격한 법 집행으로 질서를 확립하는 게 시대적 과제"라며 "불법 행위는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rbqls12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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