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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도청 앞 집단발포 직전 계엄군 사진 공개

송고시간2022-06-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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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분석 통해 시민 차량 돌진 전 계엄군 실탄 장착 확인

조사위 "자위권 발포 신군부 주장 허위 입증"

도청앞 집단발포 전 계엄군
도청앞 집단발포 전 계엄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제공. 광주일보 촬영본.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980년 5월 항쟁 당시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 직전 상황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22일 5월 항쟁 관련 사진 3천600여매를 지역 일간지인 광주일보로부터 받았다.

여기에는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께 도청 앞 집단 발포가 자행되기 최소 2시간 전 계엄군 모습이 담긴 사진도 포함됐다.

특히 계엄군 장갑차에 실린 12.7㎜(캘리버 50) 기관총에 실탄이 장착된 모습도 확인됐다.

위원회는 타 언론사 촬영 사진과 관계자 증언을 통해 날짜를 특정하고 그림자 분석을 통해 시간대를 추정했다.

집단 발포 당시 미리 실탄이 지급됐다는 증언과 기록 등은 이미 알려진 바 있으나 사진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위 관계자는 "실탄 장착 사진은 시민들의 차량 돌진 이후에 실탄을 넘겨받아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한 것이라는 신군부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을 확실히 입증하는 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이 외에도 태극기에 감싸진 시신이 픽업트럭에 실려있는 사진과 금남로 4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 사진 등도 조사 중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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