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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우크라·러시아 방문 확정…"평화 정착 등 협의"

송고시간2022-06-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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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방문해 평화적인 분쟁해결과 세계 식량 위기 등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22일 발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G20 의장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당사국 정상들을 직접 만나 사태 해결을 중재할 전망이어서 이번 방문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가운데)

[로이터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모두 방문하는 첫 아시아 정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트노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이 26∼27일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잇달아 방문해 양국 정상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코위 대통령이 침묵 대신 양국 관계에 기여하는 쪽을 선택했다며 "이번 방문에서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식량 위기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쟁에 따른 영향을 모든 나라, 특히 개발도상국과 저소득 국가들이 느끼고 있다며 조코위 대통령이 평화의 정신을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트노 장관은 조코위 대통령의 정확한 방문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앞서 마흐푸드 정치법률안보조정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들에게 조코위 대통령이 오는 30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동맹 중립 외교를 고수해온 인도네시아는 오는 11월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배제하라는 미국 등 서방측 압력에도 의장국의 의무라며 '모두 초청'이라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4월 29일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과 잇달아 통화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초청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발리 정상회의에 대면으로 참석할지, 화상으로 참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대면 참석 시 서방 국가 정상들이 보이콧할 가능성이 나온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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