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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4일 전국육상대회 출전 철회…세계육상선수권 전념(종합)

송고시간2022-06-2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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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2일과 24일 두 차례 경기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부상 우려로 불참

김국영은 23일 오후 4시 10분 세계선수권 100m 기준기록 도전

우상혁, 세계선수권 대비 번외 경기
우상혁, 세계선수권 대비 번외 경기

(서울=연합뉴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종경기의 높이뛰기에 '번외 선수'로 출전해 바를 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세계실외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노리는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24일 열리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높이뛰기 결선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육상연맹은 23일 "우상혁이 출전 예정이었던 24일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상혁은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종경기의 높이뛰기에 '번외 선수'로 출전해 2m20을 뛰었다.

1차 시기에 2m20에 성공한 우상혁은 2m25를 두 차례 실패한 뒤, 더 도약하지 않고 경기를 종료했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세계육상선수권 대비를 위해서 컨디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차원에서 경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을 통해 출전 예정이었던 24일 남자부 높이뛰기 결선 불참 소식을 전했다.

23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 터라, 우상혁은 부상 위험을 피하고자 경기 출전을 철회했다.

애초 우상혁은 예선과 결선을 치르는 세계육상선수권처럼 동일 대회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생각이었다.

참가 선수가 많지 않은 국내 남자 높이뛰기는 예선 없이 결선에 돌입한다.

하지만 36명이 출전하는 세계선수권은 예선과 결선을 차례대로 소화한다.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남자 높이뛰기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대회 첫날(7월 15일) 오전 10시 10분에 예선, 18일 오후 5시 45분에 결선이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16일 오전 2시 10분에 예선, 19일 오전 9시 45분에 결선을 치른다.

우상혁은 유진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참가한 '마지막 국내대회'에서 세계선수권과 비슷한 시간표를 짰다.

대한육상연맹은 22일 남자 10종경기 높이뛰기에 우상혁을 '번외 선수'로 출전하게 해, 우상혁이 동일 대회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도록 도왔다.

우상혁은 24일 전국육상선수권 남자부 높이뛰기를 '결선'처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22일 번외 경기 출전 후 생각을 바꿔, 부상 위험이 있는 '궂은 날씨의 실전' 대신 훈련을 택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
'스마일 점퍼' 우상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상혁은 유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유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최근 2022년 남자 높이뛰기 세계 1위 자리를 일야 이바뉴크(러시아)에게 내줬다.

이바뉴크는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자국 경기에서 2m34를 넘어 우상혁의 올 시즌 실외 개인 최고 2m33을 1㎝ 경신했다. 2022년 실외 경기 세계 1위 기록이다.

하지만, 세계육상연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러시아를 도운 벨라루스의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불허하면서 이바뉴크도 출전권을 잃었다.

사실상 끝난 2022 실내 시즌에서 세계 1∼3위 기록(실내 2m36, 2m35, 2m34)을 홀로 작성한 우상혁은 실외 경기에서도 2022년 세계 2∼4위 기록(2m33, 2m32, 2m30)을 썼다.

이바뉴크와 우상혁 외에 올해 실외 경기에서 2m31 이상을 뛴 점퍼는 없다.

우상혁은 '큰 경기'에서도 강했다.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고,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모두 출전한 5월 14일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실외 경기)에서도 2m33을 뛰어 1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의 다음 목표는 유진 세계(실외)선수권 우승이다.

22일 번외 경기로 가볍게 몸을 푼 우상혁은 국내에서 조금 더 훈련한 뒤,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국영, 전국육상선수권 준결선 전체 1위
김국영, 전국육상선수권 준결선 전체 1위

(서울=연합뉴스) 김국영(오른쪽 세 번째)이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선수권 남자 100m 준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자 100m 한국 기록(10초07)을 보유한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은 23일 오후 4시 10분에 유진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기준기록(10초05) 통과에 도전한다.

김국영은 22일 준결선에서 10초17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국영은 "결선 경기에 더 집중해서 세계육상선수권 기준기록 돌파를 노리겠다"며 "5회 연속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했으나, 아쉬운 성적을 들고 귀국했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하게 되면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부 100m 결선에서는 유정미(28·안동시청)가 11초73으로 우승했다.

2위는 11초86을 기록한 이현희(SH공사), 3위는 11초93의 김다정(안동시청)이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은(674번)이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선수권 여자 4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은(674번)이 2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육상선수권 여자 4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자 400m 현역 최고' 김지은(30·전북개발공사)은 '샛별' 양예빈(18·전남체고)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김지은은 여자 400m 결선에서 55초68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여자 400m에서 모두 우승했다.

2위는 56초02의 이아영(광양시청)이었다.

20세 미만 경기가 아닌 모든 선수가 뛸 수 있는 경기에 출전해 실업팀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양예빈은 56초11로 3위에 올랐다.

1,600m 혼성 계주에서는 유지웅·최지선·양예빈·배건율이 이어 달린 전남체고가 3분33초04의 고등부 한국기록(종전 3분33초83)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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