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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지개연정' 해체 수순…의회 해산안 첫 관문 넘어

송고시간2022-06-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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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의회 해산안 투표.
이스라엘 의회 해산안 투표.

(예루살렘 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에서 진행된 의회 해산안 표결을 앞두고 연정을 주도하는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오른쪽),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가운데), 베니 간츠 국방부 장관(왼쪽)이 나란히 앉아 있다. 2022.6.22. photo@yna.co.kr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전 총리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무지개 연정'의 자발적 해체를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22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이날 집권 연정이 제출한 의회 해산안에 대한 예비 독회(讀會)를 열었다.

독회 이후 진행된 투표에서는 전체 120명의 의원 중 110명이 해산안에 찬성했고 반대표는 없었다.

예비 독회를 거친 해산안은 크네세트 운영위원회(House Committee)의 소관 위원회 배정과 3차례의 독회 및 투표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대안정부를 구성해 재집권을 꿈꾸는 야권지도자 네타냐후 측과 이를 막으려는 연정 측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스라엘 의회 해산 투표장에서 웃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의회 해산 투표장에서 웃는 네타냐후.

(예루살렘 AP=연합뉴스) 재집권을 노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운데)가 22일(현지시간) 의회 해산안 예비 투표 현장에서 웃고 있다. 2022.6.22. photo@yna.co.kr

중도, 좌파, 우파, 아랍계 등 8개 군소 정당은 지난해 6월 연립정부를 구성해 15년 넘게 집권한 네타냐후를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그러나 서로 다른 정치적 지향점을 가진 연정 참여 정당 중 일부는 팔레스타인, 정착촌 등 민감한 이슈를 둘러싸고 사사건건 갈등했다.

결국 지난 4월부터 일부 의원들이 지지 철회를 선언하면서 위태롭게 유지되어온 연정은 과반 의석을 유지하지 못한 채 흔들렸다.

연정을 주도해온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와 야이르 라피드 외무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더는 집권 연정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의회 해산 추진을 선언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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