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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유망주, 게임 생중계하면서 인종차별 발언했다 '출전정지'

송고시간2022-06-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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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후보 드라이버 비프스 '징계'

쥬리 비프스
쥬리 비프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원(F1)의 전도유망한 후보 드라이버가 온라인 비디오게임을 하면서 인종차별적인 말을 했다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23일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F1 팀 레드불은 후보 드라이버 쥬리 비프스(에스토니아)에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데 대한 전면 조사를 하기로 했다.

2000년생으로 올해 22살인 비프스는 16살에 출전한 2014년 ADAC 포뮬러4(F4)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될성부른 떡잎'으로 기대를 모아온 드라이버다.

2020년부터는 포뮬러2(F2) 레이스를 뛰면서 레드불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F2에서는 2021년 6위를 하고, 올해는 7위를 달리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런데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입을 잘못 놀렸다가 좋은 흐름이 끊겨버렸다.

그는 최근 레드불 유소년팀 후배인 리암 로슨(20)과 온라인 비디오게임을 하다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

게임 장면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다른 게이머 여럿에게 생중계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삽시간에 인터넷 공간에 퍼져버렸다.

그가 다른 날 게임 방송 도중 동성애 혐오적인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뒤를 이었고, 이 역시 사실로 드러났다.

막스 페르스타펜
막스 페르스타펜

[AFP=연합뉴스]

레드불은 성명을 통해 비프스에 대한 자체 징계 절차에 착수했음을 알리면서 "우리는 인종차별적 언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프스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내고 "문제의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며, 깊게 후회한다"면서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불은 그랑프리를 9차례 소화한 현재 컨스트럭터 랭킹에서 선두(304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최강팀으로 군림해온 메르세데스가 새 차량 개발 규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탓에 3위(188점)로 부진한 가운데, '전통의 명문' 페라리(228점)가 2위에서 레드불의 뒤를 쫓고 있다.

드라이버 랭킹에서는 막스 페르스타펜(175점·네덜란드)이 선두를 달리며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세르히오 페레스(129점·멕시코·이상 레드불)가 2위에 자리해 있다.

'황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영국)은 6위(77점)에 머물러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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