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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이사 해임하라"…日 롯데홀딩스에 또 주주제안

송고시간2022-06-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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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2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롯데별장에서 열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노제가 끝난 후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오른쪽)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년 1월 22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롯데별장에서 열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노제가 끝난 후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오른쪽)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9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을 또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SDJ코퍼레이션은 신동주 회장이 본인의 이사 선임과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기 위해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와 사전질의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으면서 롯데그룹의 브랜드 가치와 평판, 기업가치가 훼손됐고,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경영 성과도 부진하다고 주장하며 이사직 해임을 요구했다.

또 롯데홀딩스에 사전 질의서를 전달하고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이 직접 답변하라고 요청했다.

신동주 회장이 제출한 질의서에는 시가총액 감소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책임, 롯데쇼핑[023530] 실적 저조에 대한 책임, 신동빈 회장의 과도한 이사 겸임과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 등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은 준법 경영 위반으로 해임된 후 앞서 7번의 주총에서 복귀를 시도했지만, 주주와 임직원의 신뢰를 받지 못해 부결됐다"며 "법원에서도 신 전 부회장의 준법 경영 문제와 윤리의식 결여를 인정해 회사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7차례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에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과 자신의 이사직 복귀안을 제출해 표 대결을 벌였지만 모두 패했다.

또 지난 5월 일본 롯데홀딩스의 자회사 롯데서비스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 벌였던 이른바 '풀리카' 사업에 대해 이사로서 주의 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보고 4억8천여만엔(약 47억원)을 회사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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