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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풍랑특보 속 요트 승선원 2명 극적 구조

송고시간2022-06-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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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작업 중인 해경
구조작업 중인 해경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요트의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께 울릉도 남서쪽 35해리 해상에서 세일링 요트 A호(5.53t급·승선원 2명)가 추진기 부유물 감김으로 시동이 불가하다는 SOS 신고를 해군 함정으로부터 전달받았다.

동해해경은 3016함과 울진해경 507함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날 동해 중부 먼바다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

동해해경은 A호 승선원 2명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여서 매우 급박한 상황이었다.

동해·울진해경, 고장 난 세일링 요트 구조
동해·울진해경, 고장 난 세일링 요트 구조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해경과 울진해경은 이동 중 VHF 교신을 통해 승선원 2명의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5시께 현장에 도착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다.

동해해경 3016함은 단정을 이용, A호에 접근하고서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울진해경 소속 507함에 편승시켰다.

울진해경 507함은 A호를 경북 울진 오산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중이며 24일 오후 입항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속에서 A호 승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다행"이라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며 기상 악화 시에는 선박 운항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동해·울진해경, 고장 난 세일링 요트 구조
동해·울진해경, 고장 난 세일링 요트 구조

[동해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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